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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투어챔피언십]박준원-김태훈 1,2위로 우승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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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홀 페어웨이에서 잔디를 날려 바람의 방향을 체크중인 박준원. <사진=KPGA 제공>


박준원(29 하이트진로)이 K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1타차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매경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박준원은 6일 충남 태안의 현대더링스컨트리클럽(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드라이버샷 입스를 극복한 장타자 김태훈(31 JDX멀티스포츠)을 1타차로 따돌리며 전날 3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 5위(9월 신한동해오픈)에 그친 박준원은 1년 6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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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도중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 김태훈과 캐디로 나선 부친. <사진=KPGA 제공>


첫날 단독선두였던 홍순상(34 바이네르)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3위로 밀려났다. 시즌 4관왕(신인상<확정>,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에 도전하고 있는 루키 이수민(22 CJ오쇼핑)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5위(5언더파 139타)로 뒷걸음쳤다. 이수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하고 나흘 합계 16언더파 이상을 치며 최저타수상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출전 선수들은 지난 달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배규태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색 리본을 달고 경기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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