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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T캡스 챔피언십]배경은 "후배들 재충전 시간 꼭 갖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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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ADT캡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필드를 떠난 배경은(30 블랙 에로우)이 정확히 일년 만에 경기에 나섰다. 6일 부산 기장군의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한 배경은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공동 21위에 올랐다. 은퇴후 일년간 방송(SBS골프)을 하느라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했으나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배경은은 압구정동에서 메가 성형외과를 운영중인 의사 남편을 만나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만의 경기출전이라 오르막 길 걷기가 가장 힘들었다"는 배경은은 "주말엔 남편이 응원 오기로 했는데 성적에 관계없이 대회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여자 프로골퍼중 시집 잘갔다고 소문난 배경은은 "의사 남편에게 뒷트임 수술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경은은 또한 후배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당부했다. 그래야 성적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 즐기는 골프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헤럴드스포츠(부산)=원동민 PD]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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