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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6시즌 WGTOUR 윈터 2차 대회, 최예지 새로운 신화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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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사진=골프존 제공]


지난 윈터 1차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최예지(20 온네트)가 2연속 우승을 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WGTOUR 강자가 탄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은 ‘2015-16시즌 롯데렌터카 WGTOUR 윈터 2차 대회’ 결선이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12~13일 양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12일 1라운드에서는 104명이, 13일 2라운드에서는 컷오프를 통과한 64명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샷 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이자 GTOUR/WGTOUR 통합 누적 상금 1위인 최예지는 올 시즌 섬머 3차 대회까지 고전하다가 4차 대회에서 우승해 ‘WGTOUR 여제’ 타이틀을 되찾은 이후 윈터 1차 대회까지 역대 최저타수를 기록하며 연속 우승에 성공, 통산 11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예지는 “지난 윈터 1차 대회 때 긴장하지 않고 차분히 경기를 즐기면서 플레이하니 WGTOUR에 참가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게 됐다”며, “이번 윈터 2차 대회는 물론 챔피언십 등 나머지 대회도 게임 자체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예지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대항마로 거론 되는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언급되는 선수는 장보미(25, 천안골프존파크)다. 현재 상금 랭킹 5위인 장보미는 상금 순위와는 별개로 지난 10월 볼빅 슈퍼 매치 플레이에서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며 우승한 바 있다.

정규 투어 1부 시드전 최종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WGTOUR 대표 미녀’ 김지민(26, 온네트)도 우승이 목마르다. 김지민은 2013-14 시즌 WGTOUR 윈터 3차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이후에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 개막전인 섬머 1차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정은4(28, 포틴/벤제프)는 현재 상금 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골프 선수인 신랑 이정민3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WGTOUR의 모든 경기는 LPGA 공식 골프 시뮬레이터인 골프존 비전 플러스 시스템에서 진행된다.

2015-16 시즌 롯데렌터카 WGTOUR 윈터 2차 대회의 코스는 골프존 비전 플러스 시스템의 해솔리아CC(1라운드 5,331m, 2라운드 5,454m)에서 진행된다. 이 골프장은 코스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곳이며, 그린의 경사도 매우 심해 비거리보다는 정확성에 따라 우승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도 ‘G투어 그늘집’이 운영된다. 겨울철에 어울리는 붕어빵과 어묵이 선수들은 물론 경기를 관람하러 온 갤러리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2015-16 시즌 WGTOUR는 롯데렌터카가 메인스폰서를, 까스텔바쟉, 볼빅, 뱅골프, 1879, 모리턴, 1872더치커피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WGTOUR 윈터 2차 대회의 결선 2라운드는 지난주 GTOUR 대회처럼 SBS골프 채널을 통해 12일 오후 5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 챔피언스홀에 누구나 방문하여 갤러리로 경기 관전이 가능하다. 경기 관전 등 관련 문의는 골프존 대표전화인 1577-4333으로 하면 된다. [헤럴드스포츠]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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