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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 태국에 시뮬레이터 100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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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장성원(오른쪽) 대표와 춘복컴퍼니 시콘 치라나바닛 대표가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대표 장성원)이 골프시뮬레이터 100대를 태국에 수출한다.

골프존은 16일 태국 방콕 라차다 지역에 위치한 에스프라나데 쇼핑몰에서 태국의 춘복컴퍼니와 골프시뮬레이터 독점 판매대리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춘복컴퍼니는 태국 내 민간과 정부 기관에 소프트웨어 사업 및 개발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멀티플렉스 극장 내 IT 시설을 공급하는 등 컴퓨터, IT 기술에 특화된 회사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골프존은 춘복컴퍼니에 3년간 최소 100대 규모의 골프시뮬레이터를 공급하고 춘복 컴퍼니는 태국 지역에 독점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골프존은 그동안 태국에 1호 매장인 에까마이숍을 통해 스크린 골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온 바 있다.

시콘 치라나바닛 춘복컴퍼니 대표는 체결식에서 “태국의 골퍼들이 골프존의 기술력을 체감하며 골프에 대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특히 더위를 피하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에 반응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프존 장성원 대표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동계 전지 훈련을 할 만큼 필드 골프 인프라가 잘 갖춰진 태국에서의 스크린 골프 사업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계약을 통해 골프존의 기술력과 춘복컴퍼니의 비즈니스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하는 한편, 골프존이 동남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골프존의 골프시뮬레이터는 지난 1월 3년간 LPGA와 공식 시뮬레이터 계약을 맺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정상급 한국 여성 프로골퍼를 비롯해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골프존의 골프시뮬레이터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등 우수성 또한 입증받고 있다

골프존은 17일 홍콩 메가박스몰에서 직영 3호점 오픈 행사를 가진다. 직영점은 공식 홍콩 대리점인 그린라이브(GreenLive)를 통해 이뤄졌다. 골프존은 3호점 오픈으로 스크린골프가 현지인들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헤럴드스포츠]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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