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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2015 KLPGA 동계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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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2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바다의별’에서 ‘2015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LPGA 사무국 직원 포함 총 12명이 참가한 첫 번째 동계 봉사활동에는 KLPGA 이영귀 부회장을 비롯해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최혜정2와 박유나, 정예나, 양승아, 이은형, 정혜원, 박현순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4시부터 5시까지는 김밥을 함께 만들며 식사 준비를 도왔고,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을 도우며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내내 따스한 눈길로 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5 KLPGA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5’에서 첫 승을 거둔 최혜정2는 “오늘 봉사활동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봉사활동은 사실 처음 와 보는데, 시간이 된다면 또 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2015 현대차이나 중국여자오픈’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던 박유나 역시 “처음 와 본 KLPGA 자원봉사이자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에서의 첫 봉사활동이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정말 순수한 장애인분들 덕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오고 싶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KLPGA는 지난 17일,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1억2천만 원 중 6천만 원을 동천의집을 포함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140여 개 시설에 지원한 바 있다. 잔여 기부금 6천만 원으로 올해는 약 6천여 점의 운동화와 의류를 장애인에 제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약 80여 명의 지적 장애인에게 500만 원 상당의 운동화와 함께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KLPGA와 E1은 대회가 처음 개최된 2013년부터 3년째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 ‘바다의별’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4번의 추가적인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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