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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림 최민경,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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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하이트진로 골프단에 합류하고 환하게 웃는 김아림(좌)과 최민경(우). (사진=스포티즌 제공)


하이트진로가 2016시즌에 앞서 내년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김아림(20) 및 최민경(22)을 새 식구로 맞이하며 31일 서초동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김아림은 2013년 7월 KLPGA에 입회하여 지난 4월부터 총 20개 대회로 치러진 2015 KLPGA 드림투어에서 무려 4승을 쓸어담으며 다음 시즌 KLPGA 정규투어 진출을 확정한 선수다. 큰 기복 없이 1년간 꾸준한 성적을 유지한 김아림은 7,600만원의 상금을 받아 1위와 근소한 차이로 상금랭킹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시원한 장타 실력을 가진 김아림은 내년 새롭게 주목할 루키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화끈한 샷을 보이며 장타1위에 오른 박성현(22·넵스)이 올해 돌풍을 일으켰던 것처럼 코스 전장이 매년 길어지는 KLPGA투어에서 차세대 장타자로 주목받는다.

김아림과 더불어 최민경도 함께 하이트진로의 새 멤버가 되었다. 드림투어에서 5년을 뛰며 누구보다도 정규투어 진출이 간절했던 최민경은 올해 상금랭킹 5위를 기록하며 1부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최민경이 올해 들어 기복 없는 플레이를 꾀할 수 있었던 데는 마음의 안정과 더불어 자신감 있는 샷을 구사한 것이 컸다.

하이트진로의 ‘될성부를 떡잎’을 알아보는 능력은 업계에서 정평이 나있다. 서희경은 프로 데뷔 전부터 10여 년을 넘게 후원하며 전성기를 함께 했고, 전인지 역시 2부 투어에 있던 시절부터 정식 후원을 맺고 묵묵히 지원해주며 골프계의 슈퍼스타 반열에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의 이강우 상무는 “하이트진로가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매우 기대되는 루키들이 또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좋다. 우리 선수들이 오로지 골프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이트진로에는 전인지를 비롯해 박준원, 김하늘, 전미정, 김아림 및 최민경이 소속되어 있다. [헤럴드스포츠]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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