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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박소혜 나이키골프와 단독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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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골프와 후원 계약을 맺은 박소혜. [사진=나이키 골프]


나이키 골프(대표 박성희)가 국가대표팀 출신 박소혜와 후원 계약을 통해 국내 투어에서는 처음으로 KLPGA 선수 단독 스폰서 후원을 시작한다.

박소혜는 올시즌 KLPGA투어의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나이키의 신제품인 베이퍼 플라이 드라이버와 베이퍼 프로 콤보 아이언을 비롯해 우먼스 루나 컨트롤 4 골프화와 RZN투어 골프공, 골프웨어, 골프모자와 액세서리 등 나이키 골프의 모든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나이키 골프의 이번 후원 계약은 나이키 골프 코리아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엘리트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국내 골프 인재가 투어 프로로 전향 시에도 나이키 골프가 공식 스폰서로서 정규 투어에서의 후원을 이어간다는 취지에서 추진 및 성사되었다. 박소혜는 2014년부터 나이키 주니어 프로그램에 합류했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첫 공식 후원사로서 투어 생활을 함께 하게 된다.

올해 19세가 되는 박소혜는 3살때부터 골프를 시작했으며, 6살 때 골프 신동으로 소개될 만큼 주목 받아온 골프 유망주다. 2009년부터 중학교 선수 시절 5회의 우승을 기록했고,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해 8월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KLPGA 2015 신안그룹배 점프 투어에서 우승하며 KLPGA정회원 자격을 확보했고, 2016년에는 KLPGA 드림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박소혜는 “나이키는 운동 선수라면 누구나 함께 하고 싶은 스포츠의 상징 같은 최고의 브랜드”라며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미셸 위와 같이 뛰어난 나이키 선수들을 보며 꿈을 키우고, 2014년부터 나이키 골프와 함께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그들과 같은 브랜드 소속으로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니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이키 골프 박성희 대표는 “나이키 골프 코리아는 신인 선수 육성을 위해 나이키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이제 KLPGA 투어에 처음으로 나이키 브랜드 후원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니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국내 선수 후원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키 골프는 2016 시즌부터 브룩스 코엡카(Brooks Koepka), 토니 피나우(Tony Finau) 등 글로벌 투어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상급 선수들과도 새로운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박소혜 주요 약력>
· 2010 국가대표팀 상비군
· 2012 주니어 메이저 대회 4회 준우승
· 2013 국가대표팀 대표
· 2013 주니어 메이저 대회 3회 top10 진입
· 2013 주니어 메이저 대회 1회 우승, 3회 top10 진입
· 2014 나이키 주니어 프로그램 합류
· 2014~15 국가대표팀 상비군 1진
· 2015 KLPGA 2015 신안그룹배 점프 투어 우승, KLPGA 정회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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