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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마스터스 출전 선수 한국인 4명 포함 96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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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스터스 출전선수 96명이 확정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11월 중순으로 미뤄진 ‘명인열전’ 마스터스의 출전자가 96명으로 확정됐다.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내셔널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12일부터 나흘간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열리는 출전자를 발표했다. 예정대로라면 이번주에 열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일정을 가을로 미룬 대회 주최측은 출전 자격을 확정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출전 선수 87명보다 9명이 늘어난 숫자다.

마스터스에서는 대회 2주전까지 세계월드랭킹 톱50에 드는 선수에게 출전권을 준다. 올해는 세계랭킹 시스템이 3월 15일부터 동결되어 있다. 이에 따라 44위 콜린 모리카와, 45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47위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트(남아공), 49위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출전권을 얻었다.

일정이 꼬이면서 11월에 열리게 된 마스터스에는 올 하반기 대회 우승자는 출전권을 받지 못한다. 대신 내년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권을 얻는다. 원래 올해 대회의 출전권은 지난해와 3월말까지 우승자에게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메이저 PGA챔피언십, US오픈 메이저에서 4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 주어지는 출전권 역시 내년 대회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9)을 비롯해 임성재(22), 강성훈(33), 김시우(25) 네 명이 출전하게 됐다. 임성재와 강성훈은 첫 출전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디펜딩 챔피언자격으로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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