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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 홀 연속 버디 잡은 안나린..블루베이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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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틀째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공동 선두에 나선 안나린.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이틀째 공동 선두에 나섰다.안나린은 8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7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사라 슈멜첼(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안나린은 1~5번 홀서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화끈하게 출발했으며 이후 8번 홀 보기 후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안나린이 기록한 65타는 전날 선두에 나선 이민지(호주)가 기록한 코스레코드와 타이 기록이다.


안나린은 2021년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했으나 아직 우승은 없으며 톱10에 6차례 들었다. 반면 KLPGA투어에서는 2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코스가 한국과 환경과 비슷한 만큼 첫 승에 도전할 좋은 기회다. 안나린은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선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안나린과 함께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했던 최혜진도 좋은 경기를 했다. 후반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는 뒷심으로 3타를 줄인 최혜진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선두그룹에 1타 밖에 뒤지지 않아 언제든 선두로 올라설 위치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이민지는 이날 버디와 보기 4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로 밀려났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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