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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정우, 김민규와 공동 8위..앤서니 김은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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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함정우(사진)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 달러) 이틀째 공동 8위로 도약했다.

함정우는 15일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김민규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 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는 대상 특전으로 얻은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PGA투어 진출을 위해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뛴 함정우는 일정이 맞으면 DP월드투어와 아시안투어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콘페리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LIV골프 소속의 다비드 푸이그(스페인)는 6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조베 크루거(남아공)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푸이그는 올시즌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토 페레이라(칠레)는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비요른 헬그렌(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베테랑 박상현은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조민규, 패트릭 리드(미국), 스콧 헨드(호주)와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김영수는 이틀 연속 3타씩을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로 송영한과 함께 공동 31위를 달렸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버디 3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쳤으나 중간 합계 4오버파 144타로 공동 130위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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