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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8 LA올림픽부터 골프 단체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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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열린 남녀 혼성경기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와 제이슨 데이.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2028년 LA올림픽부터 골프 경기에 단체전이 생긴다.

AP는 20일 “오는 2028년 LA올림픽부터 골프 경기에서 단체전이 추가되며 4월 첫 주 마스터스 주간에 공식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림픽 종목 추가에 참여한 관계자에 따르면 단체전의 세부 종목이나 참가 팀 숫자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열린 PGA-LPGA 혼성 경기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포맷도 좋은 예다.

현재 유력한 방안은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을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시작해 토요일까지 치른 뒤 일요일과 월요일 포섬이나 포볼 방식의 단체전을 추가하는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단일 종목에서 2개의 메달(개인전, 단체전)이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로 인해 IOC는 사흘간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를 치른 뒤 마지막 날 포섬 또는 포볼 방식의 단체전을 치러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메달 수는 남녀 1개씩으로 변함이 없다.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은 리우나 도쿄올림픽처럼 개인전만 열린다. 남녀로 나눠 각 60명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4년 뒤 열릴 LA올림픽 골프 경기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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