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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돈 들어간 ‘돈 냄새나는 향수’…대박 예감?
진짜 돈을 갈아넣은 ‘돈 냄새나는 향수’가 미국에서 개발돼 눈길을 끈다.

더욱이 이 향수는 새 향수를 개발해내는 것으로 유명한 향수업계의 거장(?)이 공동 개발에 참여해, 대박을 예감케 하고 있다.

25일 기즈모도 닷컴(gizmodo.com)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판매담당 부사장인 패트릭 매카시가 향수업계의 전문가이자 ‘미스터 코(The Nose)’라고 불리는 래리 머리슨(Larry Murrison)과 함께 돈 냄새가 나는 향수를 개발해냈다.

패트릭 매카시가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계기는 단순했다. 자신이 은행 ATM기에 갔을 때, 신선하고 고소한(?) 돈 냄새를 맡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린 것.

그는 “돈 냄새나는 향수를 쓰면 사람들이 보다 자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향수는 남성용과 여성용이 각각 개발됐는데, 한 병당 가격은 35달러(약 4만원)이다. 

하지만 각각의 병에 약 500달러(약 56만원) 어치의 화폐가 분쇄해 들어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놀라운 가격이라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이 향수는 진짜 미국 달러 지폐를 갈아넣어 만들어졌는데, 남성용인 ‘히즈 머니 콜론’(His Money Cologne)에는 달러 지폐와 함께 바닷바람과 로즈마리, 귤 향기 등이 가미됐다. 

또 여성용인 ‘허 머니 오드 파퓸’(Her Money Eau de Parfum)은 지폐에 후리지아와 하와이의 웨딩꽃, 멜론 등이 추가됐다.


돈에 집착하는 세상에, 향수시장에서도 돈이 주도하는 세상이 될지 주목된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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