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확실한 증시에도 시장수익률 상회하는 종목

한은의 금리인상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유가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예측은 쉽지 않을 것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리포트를 통해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시장에 참여할 때에는 실적 개선이 가시적으로 확인되거나, 향후 전망 수치가 높아서 일정 수준 디스카운트한 후에도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전한 투자대상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3, 6, 9, 12월에는 실적 모멘텀이 주가와 밀접하여 이 회사의 '高순이익증가율-低PER' 스타일의 시장대비 수익률을 추적해 보면, 3, 6, 9, 12월에 시장대비 아웃퍼폼하는 횟수가 금융위기 이후 총 10회 중 8번으로 나타났다. 이 증권사 연구원은 다음의 네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이라면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실적 안정성이 확보된다고 해석했다.

1) 이익증가율 : 2011년 영업이익증가율이나 순이익증가율이 20% 이상인 기업
2) PER : 10배 미만
3) 실적 전망 상향 : 1개월전 대비 이익 상향 기업
4) 최근 주가 상승률 : 최근 1개월 주가상승률 10% 미만

◆  위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종목

KB금융지주, 현대산업개발, 케이피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하나금융지주, 인터플렉스, 카프로, 고려아연, 현대종합상사, 메리츠화재, SK이노베이션, 동양기전, 동국제강, 코오롱인더스트리, 한화케미칼, 기아자동차, GS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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