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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사태, 카다피 아들 "48시간 내 모든 상황 종료"
반 카다피 세력과 정부군이 극심한 충돌을 빚었던 리비아 사태가 카다피 진영의 승리로 끝날 전망이다.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부대가 16일 반군의 근거지 벵가지 인근까지 진격한 가운데, 카다피의 아들 세이프 알-이슬람은 이틀 내에 반란이 진압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아 정부의 2인자 격인 세이프 알-이슬람은 이날 범유럽 뉴스채널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군사작전이 끝나간다. 모든 것이 48시간 내에 종료될 것”이라면서 “우리 군은 벵가지 가까이에 있다”고 말했다.

카다피 친위부대는 지난 15일 교통 요충지 아즈다비야를 함락한 뒤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벵가지로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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