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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다피는 반군과 나토의 ‘정당한’ 공격목표”
리비아 반군 대표기구 과도국가위원회(NTC)의 무스타파 압둘 잘릴 위원장은 “카다피가 반국과 나토의 정당한 공격목표”라고 강조했다.

잘릴 위원장은 12일 런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만난 뒤 “카다피는 리비아군의 총사령관이고 모두에게 싸우라고 부추기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정당한 표적이라는 명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카다피를 재판에 세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NTC의 핵심지도자 마흐무드 지브릴 일행은 백악관을 찾아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도닐런 보좌관이 13일 오후 백악관에서 지브릴을 비롯한 NTC 대표단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비아에서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이 발생했다. 나토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11일 TV에 나와 건재를 과시하자 다음날인 12일 카다피의 트리폴리 관저를 폭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12일 나토의 카다피 관저 공습으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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