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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풀 라디오’ 이민정 “20대에 아이돌 데뷔했다면...”
배우 이민정이 아이돌 그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민정은 12월 6일 오전 서울 정동에서 열린 영화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이날 20대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으면 성공했을 것 같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만약에 데뷔했다면 정말 힘들 것 같다. 아이돌 멤버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니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스무 살 때 아이돌을 했다면 성공할 수 있었을지 확실한 자신감은 없다. 하지만 영화에서 아이돌과 DJ를 동시에 해볼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다”고 영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이민정은 “진아 역을 맡으면서 한 때 내가 좋아했던 S.E.S와 핑클을 생각하며 연기했다. 개인적으로 이효리를 좋아한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민정은 이번 작품에서 한 때는 잘 나가던 걸그룹 출신 멤버였지만 세월이 흐르고 퇴출 직전의 라디오 DJ로 생계를 유지하는 진아 역을 맡았다.

한편 ‘원더풀 라디오’는 이민정, 이정진, 이광수, 김정태 등이 출연하며 퇴출 위기의 DJ 진아(이민정 분)와 페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를 둘러싼 방송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년 1월 개봉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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