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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작교형제들’ 숨고르기 끝, 본격 삼각로맨스로 시청률↑ 32%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숨고르기를 끝내고 본격 상승세에 돌입했다.

12월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전국 시청률 3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이 기록한 26.0%%보다 6% 포인트 크게 상승한 수치.

또 토요일과 일요일, 시청자들의 생활패턴에 들쑥날쑥하는 주말 드라마 시청률을 감안한다 해도 ‘오작교 형제들’은 지난 4일 방송분이 기록한 30.8%에 비해 1.2% 포인트 상승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태희(주원 분)와 재하(정석원 분)가 자은(유이 분)을 둘러싼 본격적인 대결구도를 펼쳐 재미를 더했다. 두사람은 회의 내내 자은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찜질방에서 맥주내기, 사우나에서 오래 참기 등 유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재하는 자은이 잠시 자리를 떠난 사이 태희에게 어머니의 유품을 가져갈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주원은 유품을 버리라며 냉랭하게 말해 재하에게 주먹으로 가격을 당하기도 했다.


이어 주원은 사사건건 재하와 부딪치는 일을 막기 위해 자은에게 재하와 하는 애니메이션 일을 그만두라고 종용했다. 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자은이 그럴 수 없다고 화를 내자 주원은 자은에게 자신이 재하와 형제관계임을 털어놨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천번의 입맞춤’은 13.0%, SBS ‘내일이 오면’은 11.3%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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