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행사에 참석해 “당장 오늘부터라도 홍보대사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특별한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더걸스가 평창 스페셜 올림픽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지난 7월 아테네에서 열인 2011 하계 스폐셜올림픽의 폐막공연에 참석한 인연 때문이다. 이번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원더걸스 다섯 명의 멤버들이 중국,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케냐 등 한 나라씩을 맏아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나경원 평창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원더걸스의 홍보 활동으로 한국에 스페셜 올림픽이 널리 알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 개최로 장애인들이 살기더 행복한 사회로 우리나라가 한 단계 올라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메달 경쟁보다는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데 의미를 둔 국제 스포츠 이벤트다.
평창 스페셜 올림픽은 120개국의 3300여 명이 참가자들과 함께 2013년 1월26일부터 2월6일까지 12일 동안 평창과 강릉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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