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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정호근, 자식잃은 가슴 아픈 사연 공개
배우 정호근이 딸을 잃은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12월 14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호근은 노래를 부르는 코너에서 가곡 ‘별’을 선택한 후 “첫 딸을 잃고 아들, 딸 쌍둥이를 가졌는데, 발달이 덜 된 아들도 결국 떠나보냈다. ‘별’은 딸이 밤 하늘이 됐다고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딸이 폐동맥 고혈압을 앓았다. 딸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명산대첩까지 찾아다니며 하늘에 빌었지만 결국 잃고 말았다”며 “그 후 술로 시간을 보냈다. 너무 힘들어서 차도에 뛰어들 생각까지 했지만 순간 아내의 얼굴이 보름달처럼 떠올라 마음을 다잡았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정호근은 이날 자식을 잃었지만 다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며 “지금도 헤어져 있는 우리 가족들, 떨어져서 서로를 그리워한만큼 좋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너무사랑한다”며 가족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준금이 전국 각지에 있는 부동산과 재산목록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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