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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C 위원장 “문대성 논문표절 주시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IOC 위원인 문대성 의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대학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예의 주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게 위원장은 이날 IOC 집행위원회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 위원에 대한 IOC 입장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여전히 대학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로게 위원장은 대학의 결정이 나온 다음 어떤 조치를 취할 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IOC는 문 위원의 논문 표절 의혹이 일자 경위를 설명해달라고 대한체육회(KOC)에 요청했다.

그러나 IOC는 그간 여러 IOC 위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지는 않았다.

문 위원의 논문 표절 의혹이 일자 국민대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표절 여부를 가리고 있다. 문 위원은 2008년 IOC 선수 위원으로 선출돼 2016년까지 활동한다.

한편 로게 위원장은 레슬링 종목을 올림픽 핵심종목(Core Sports)에서 제외하기로 집행위원회가 추천한 데 대한 질문이 쇄도하자 “집행위원회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오는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확정되는 만큼 시간이 있다”고 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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