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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절친’ 전 국가대표 정경호, 전격 은퇴
[헤럴드생생뉴스]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표팀 공격수 정경호(33)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정경호는 14일 “지난 시즌 대전 시티즌과 계약이 끝나면서 자유계약(FA)으로 풀린 뒤 영어권 국가로 이적하려고 했지만 왼쪽 정강이 피로골절로 더는 선수 생활을 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003년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정경호는 이듬해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딕 아드보카트의 신임을 받고 측면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A매치 통산 41경기에서 6골을 넣은 정경호는 K리그에서 10시즌을 뛰면서 통산 238경기에 출전, 30골 14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은퇴를 선언한 정경호는 조만간 영국에서 지도자 준비에 들어간다.

정경호는 “박지성(QPR)이 은퇴 소식을 듣고 많이 아쉬워했다”며 “영국에 오면 가족처럼 대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대전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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