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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호 탈락 박주호, 유로파리그에선 펄펄
스위스 프로축구 바젤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27)가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바젤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드니브로(우크라이나)를 2-0으로 꺾었다.

바젤은 전반 23분 스톡커의 선제골과 후반 22분 슈트렐레의 추가골로 홈에서 완승을 거뒀다. 바젤은 이로써 오는 22일 원정경기에서 1골차로만 패해도 16강에 오르는 유리한 위치에 섰다.

박주호는 이날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뽐냈다. 후반 4분엔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다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각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도자 연수를 받고 있는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는 하노버96(독일)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역전승했다. 히딩크 감독의 배려로 안지에서 단기 연수를 받고 있는 홍 전 감독은 이날 정식 코치가 아니란 이유로 벤치에 앉기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지와 함께 러시아의 강호로 꼽히는 제니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을 맞아 헐크와 세르게이 세막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오스카의 경기 막판 결승골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에 1-0 진땀승을 거뒀으며,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의 특급활약에 힘입어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2-1로 물리쳤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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