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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변 35층 아파트, 마포에서 스타트?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한강변 정비사업구역들이 서울시의 ’가이드라인’발표 이후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한강 조망권을 갖춘 마포 현석2구역 재개발 사업구의 35층 아파트 단지가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에서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래미안 마포 현석’을 6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 8개동 총 77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14㎡(59㎡ 168가구, 84㎡ 377가구, 114㎡ 96가구, 임대 132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14㎡ 263가구(59㎡ 75가구, 84㎡ 138가구, 114㎡ 50가구)다. 재개발ㆍ재건축의 일반분양 물량은 대부분 저층이지만, 이 아파트는 지상 20층까지 일반분양 물량이 있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가구가 많다고 삼성물산 측은 밝혔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이 단지의 평면이 맞통풍이 가능한 3∼4베이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의 일부 타입은 부분임대형 평면으로 설계돼 입주자들은 실거주 효과는 물론 임대 수익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이 단지는 용강, 상수, 아현 등 2000년대 초반부터 마포구에서 진행중인 래미안 타운화(化) 작업의 일환”이라며 “조망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등 희소가치도 높다”고 밝혔다. 이 단지의 입주예정시기는 2015년 12월이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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