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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시장 정상화로 내수 살려야”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택거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산연은 3일 ‘지속적 경제성장과 내수·주택시장’ 보고서를 발표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저성장 문제 해결에 주택산업과 주택거래 활성화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고서를 집필한 권주안 선임연구위원은 작년 국민소득(GNI) 대비 수출입비율이 112.7%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100%를 넘겨 대외 교역이 활발했지만 정작 국민소득향상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경기 침체 상황에서 국민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려면 기존 수출 중심의 성장 구도보다 내수시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주산연은 2004년 ‘주택건설투자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주택건설 부문에 10억원을 투자할 경우 부가가치 8억3000만원을 창출하고 24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금액을 자동차에 투자할 때 부가가치와 고용 인원은 각각 7억3000만원, 12명에 그쳤다. 권 위원은 “주택시장과 주택시장과 주택생산활동 정상화는 내수시장 기반 구축에 기여가 크고 서민들의 소득 기반을 안정시켜 보편적 주거복지를 가능하도록 하는등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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