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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늘 “KLPGA 3년연속 상금왕 스타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출전
‘3년 연속 상금왕 정조준.’

김하늘(25ㆍKT·사진)이 마침내 출격한다. 2011년,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김하늘이 19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ㆍ6664야드)에서 개막되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초대 여왕’ 자리를 노린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 대회는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한 기업인 넥센이 연고지역의 골프 발전을 위해 김해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 걸려 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2년 연속 상금왕을 거머쥔 김하늘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첫 출전한다. 

40일간 미국 전지훈련과 LPGA 대회에 출전하며 실전감각을 가다듬은 김하늘은 “동계 전지훈련과 미국 LPGA 대최 출전을 통해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꼈던 퍼트와 숏게임에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됐다. 주변의 기대가 높아 부담은 되지만 국내 첫 대회출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 실력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또 올시즌 목표에 대해 “해외진출 고민도 있지만 일단은 3년 연속 상금왕 달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국내무대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KLPGA 볼빅 대상포인트 1위를 차지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을 수상한 양제윤(21ㆍLIG손해보험)과 양수진(22ㆍ정관장), 장하나(21ㆍKT) 등도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0ㆍ미래에셋)은 시즌 2연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J골프와 SBS골프가 생중계한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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