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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2주 연속 우승 향해 ‘굿 스타트!’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김세영(20·미래에셋)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김세영은 19일 경남 김해의 가야 골프장(파72·66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김세영은 선두 조윤지(22·하이원리조트)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지난주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초대 챔피언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

1라운드 선두엔 3년 가까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조윤지가 이름을 올렸다.

조윤지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1위에 올랐다. 조윤지는 2010년 8월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이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이다.

조윤지는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롯데마트 오픈에서 바람에 많이 적응이 됐다. 그때 경험을 토대로 차분히 플레이 할 수 있었고 오히려 바람을 이용해 치기도 했다”며 “그린 스피드가 빠를 것이라 예상해 겁을 먹고 있었는데 생각보단 괜찮았다. 오늘 경기 내내 자신 있게 퍼트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조윤지는 “그 누구보다 내가 가장 우승을 기다린다. 열심히 하다 보면 자연히 따라 올 것이기 때문에 욕심 부리기보다는 차분히 노력하겠다”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장하나(20ㆍKT)는 이븐파 72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랭크됐고 양수진(22·정관장), 안신애(23·우리투자증권) 등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상금왕 김하늘(25·KT)은 올해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첫날 공동 80위(6오버파 78타)로 부진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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