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가 22일(한국시간) 열린 첼시전 도중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버린 황당한 사건 직후, 타이슨은 수아레즈의 트위터를 팔로잉해 ‘훈훈한 트친(트위터 친구)’가 됐다. 타이슨이 누군가. 지난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경기 도중 그의 귀를 물어뜯는 엽기적인 행동으로 세계를 경악시킨 인물이다. 이후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얻은 타이슨으로서는, 자신만큼 기상천외한 사건을 일으킨 수아레스가 흥미로울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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