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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석, 이세돌 9단 3 - 0 꺾고 GS 칼텍스배 퍼펙트 우승
김지석 8단이 최강 이세돌 9단을 3-0으로 누르고 GS칼텍스배 첫 우승을 신고했다.

김 8단은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에서 전기 챔피언 이세돌 9단에게 30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대0으로 정상에 올랐다.

1국 흑 1집반승을 거뒀던 김지석은 2국에서도 불계승을 거둔 뒤 3국에서도 혈전 끝에 승리하며 거함 이세돌을 눌렀다.

김지석 8단은 이번 우승으로 70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면서 9단으로 승단하는 보너스까지 누렸다. 입신인 9단 승단은 통산 63번째. 김 9단은 2009년 물가정보배 이후 4년만에 두번째 타이틀을 따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에선 4연승으로 본선에 오른 뒤 이원영 최철한 조한승 등 강자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이 9단마저 3대0으로 눌러 10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이 9단과의 상대 전적도 7승12패로 격차를 좁혔다.

한편 이 9단은 지난 달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박정환 9단에게 0-2로 패한 데 이어 이번 GS칼텍스배에서도 3연패를 기록하며 결승전에서 5연패를 당해 바둑계를 놀라계했다. 특히 5번기 결승 승부에서 0-3패배는 이번이 처음이다.

withyj2@heraldcorp.com

사진=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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