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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언몬스터’ 류현진, 다저스 전반기 최고 루키 선정
[헤럴드 생생뉴스]‘푸이그보다 나았다.’

LA 다저스 류현진(26)이 팀 전반기 최고 신인으로 뽑혔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전반기 결산 기사와 함께 활약에 따른 분야별 우수선수를 선정발표했다. 여기서 류현진은 같은 신인인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23)를 제치고 최고의 루키로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푸이그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4~5월을 포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이그도 맹활약을 했지만 6월에 합류했기 때문에 류현진에게 밀렸다.

류현진은 전반기 18경기에서 116⅔이닝을 던지며 7승3패 평균자책점 3.09 탈삼진 93개를 기록하며 클레이튼 커쇼와 함게 다저스 마운드를 지켰다. 특히 신인 투수 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반기 MVP에는 중심타자이자 1루수인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선정됐다. 곤살레스는 고액연봉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빠진 어려운 상황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91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7리 101안타 14홈런 59타점으로 활약했다.

전반기 사이영상 투수로는 예상대로 에이스 커쇼가 뽑혔다. 전반기 20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145⅓이닝을 던지며 8승6패 평균자책점 1.98 탈삼진 139개를 기록했다. 규정이닝 투수 중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다저스는 ‘오렐 허샤이저 이후 다저스 최고의 선발’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외에도 전반기 다저스 최고 구원투수로는 6월부터 마무리투수로 기용된 켄리 잰슨이 선정됐다. 잰슨은 전반기 45경기에서 3승3패9세이브 평균자책점 2.33 WHIP 0.97로 활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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