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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수원 호매실지구 56필지 토지리턴제 연장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원 호매실지구 내 59필지에 대해 ‘토지리턴제’를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지리턴제란 계약 후 일정기간이 지났을 때 매수자 요청이 있을 경우 계약금을 포함한 수납원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계약보증금은 원금으로, 그 외 수납금액은 원금과 이자율을 적용해 반환해준다.

LH측은 “작년엔 리턴제 시행기간이 짧아 이를 놓친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상 토지는 총 9만3000㎡, 2484억원어치다. 이 중 일반상업용지(52필지)는 공급면적 800∼3614㎡, 예정금액은 21억1120만∼125억444만원이다. 용적률은 500∼800%로 최고 6∼1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7필지)의 공급면적은 455∼4500㎡, 예정금액은 4억2861만∼57억9600만원이다. 용적률 400∼800%에 최고 4~10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수원 호매실지구는 311만㎡에 인구 5만5000명(2만400가구)이 거주하는 수원 서부권 신시가지로 조성된다. 현재 6500여 가구가 입주했다. 올해도 2400여 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수원역 수원시청 등이 약 5㎞ 떨어져 있고 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닿는다.

신정재 LH 경기본부 호매실사업단 판매보상부장은 “리턴제가 적용되는 토지는 사업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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