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3∼4월 공급될 아파트 물량이 주요 브랜드단지 위주로 구성돼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달간 분양이 예정된 브랜드 단지는 총 8개단지, 1만2088가구다.

3월에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3월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보금자리 C2블록에 857가구 규모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가구 전체를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건물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신경썼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논현경복’을 3월에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3㎡, 총 368가구로 구성된다. 일반공급분은 이 중 56가구다.

현대건설도 오는 3월 서울 양천구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55㎡ 규모, 총 108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4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4월에는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에서 1665가구 규모의 ‘창원 감계4차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난 2011년 분양한 1차에 이어 총 40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분양 단지다.

포스코건설 ‘갈매더샵나인힐스’ 조감도

삼성물산은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조성되는 신길뉴타운 7구역에서 ‘신길7구역 래미안’을 선보인다. 지하 3 ∼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49∼118㎡, 총 1,722 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79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87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지구 연장(2018년)과 신세계그룹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2016년) 등 굵직한 개발 호재를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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