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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 제습기 ‘쌍끌이 전략’…LG ‘휘센’ 여름성수기 공략
LG전자가 브랜드 ‘휘센(Whisen)’을 에어컨에 이어 제습기에도 붙였다. 에어컨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휘센’을 제습기에도 내세워 ‘쌍끌이 전략’으로 올여름 성수기를 공략, 시장 선두권 굳히기에 나선 것이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센터에서 ‘LG 휘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고성능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휘센 에어컨과 제습기 전략 모델을 함께 소개했다. LG전자는 지난 30년간 에어컨 등에 적용해온 인버터 기술을 올해 제습기에도 확대 적용했다. 에어컨 신제품 ‘휘센 빅토리(모델명 FNQ167VEMS)’는 상하좌우 토출구를 중앙으로 모은 ‘포커스 4D 입체냉방’을 통해 지난해 제품보다 냉방 속도가 최대 20% 빨라졌다. ‘3M 초미세 먼지필터’를 채택, 황사는 물론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보다 2500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먼지까지 제거한다. 길어진 장마철, 높은 습도 등 한국 여름철 기후 변화에 맞춰 ‘투웨이(2 way) 제습(강력제습ㆍ절전제습)’ 기능도 지원한다. 
사진=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또 LG전자는 모바일 메신저로 가전제품과 채팅하는 ‘홈챗(HomeChat)’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 에어컨’도 선보였다. ‘크라운 프리미엄’ 모델 등 와이파이 지원 에어컨을 대상으로 메신저 ‘라인(LINE)’ 기반 ‘홈챗’ 서비스를 다음달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라인’에서 ‘휘센’ 에어컨을 친구로 등록하면 채팅을 통해 에어컨 주요 기능 제어는 물론 정보 확인, 모니터링까지 할 수 있다. ‘휘센’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LD-159DQV)는 LG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지난해 제품 대비 제습 속도를 최대 20% 이상 높였다. 또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기능을 구현한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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