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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 집에서 방문상담 받는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본인 또는 배우자, 자녀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면 전문상담사를 집으로 불러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ㆍ원장 장광수)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을 호소하는 가정에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무료로 실시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당초 가정방문 상담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맞벌이 가정의 청소년 자녀가 대상이었으나 지난 해부터는 일반 가정에서도 방문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일반가정에서도 청소년 자녀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 증세를 보이는 등 중독 문제가 보편화되면서 상담대상과 횟수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가정방문상담은 방문상담 6회 및 전화상담 2회로 총 8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를 통해 중독의 원인을 탐색해 해소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상담과 부모코칭 등을 지원한다. 8회 상담종료 후 추가상담이 필요한 경우, 6회로 진행되던 사후상담이 8회로 확대돼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방문상담이 끝난 후 전국 인터넷중독대응센터 및 상담협력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정방문상담 신청은 대표전화(1599-0075) 또는 인터넷중독대응센터 홈페이지(http://www.iapc.or.kr)를 통해 가능하다.

장광수 원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시간과 여건상 상담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이외에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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