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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마이크로, STM32 다이내믹 이피션시 마이크로컨트롤러 출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글로벌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는 새로운 STM32 다이내믹 이피션시(Dynamic Efficiency)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F411<사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4.4(킷캣) 운영체제에서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는데도 사용되는 데이터 배칭 기술의 절전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점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외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도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ST는 설명했다.

STM32F411은 다양한 산업용ㆍ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폭넓게 사용 가능한 다목적 칩이다. BAM뿐만 아니라 플래시-스톱(Flash-STOP) 모드와 같은 새로운 절전 기술들도 갖추고 있어서 산업용 제어장치, 의료용 모니터, 건물 자동화 및 웨어러블 기술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하다. 3.034㎜ x 3.22㎜ 최소형 패키지를 선택하면 협소한 공간에서의 사용도 가능하다. 


STM32F411은 DSP와 부동소수점 장치(FPU)를 내장한 ARM Cortex-M4 프로세서 코어를 갖추고 있으며 플래시 메모리 크기는 최대 512KB, SRAM 용량은 최대 128Kbyte이다.

125DMIPS 성능을 내는데 최대 100㎒ 구동이 가능하고, 주변장치를 꺼놓은 상태로 플래시에서 EEMBC CoreMark 코드를 실행시킬 때 100㎂/㎒의 런모드 전류를 달성한 업계 최초의 M4급 칩이다. 스톱 모드의 전류도 매우 낮아서 모든 SRAM 컨텐츠 및 컨텍스트가 저장된 상태에서는 10㎂에 불과하다.

STM32F411은 온도 범위가 영하 40도에서105도까지 확장됐고, 저전압 공급은 1.7V까지 내려가며 다수의 주변장치 옵션을 제공한다. 주변장치 세트에는 초당 최대 240만 샘플의 12비트16채널 ADC 한 개와, 모터 제어 타이머와 범용 16비트 및 32비트 타이머가 포함된 타이머가 최대 11개, 그리고 다양한 통신 인터페이스들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에는 최대 1Mbps의 I2C 포트 세 개, 최대 12.5Mbps의 USART 세 개, PHY를 내장한 USB 2.0 OTG 풀스피드 인터페이스 한 개, I2S 오디오 인터페이스 5개를 갖추었으며, 초당 최대 50Mbit의 속도를 제공하는SPI 포트 다섯 개, SD/MMC 인터페이스 한 개가 포함되어 있다. 모든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이 가능하며 여기에는 핀 개수가 가장 적은 칩 패키지도 포함된다.

STM32F411은 고성능 STM32F4 시리즈의 엔트리 레벨 제품으로 현재 양산 중이며, STM32누클레오(STM32Nucleo) 개방형 하드웨어 플랫폼과 STM32큐브(STM32Cube) 소프트웨어 툴, 내장형 소프트웨어와 같은 개발 에코시스템도 지원된다. 4분기에는 디스커버리 키트도 출시될 예정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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