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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개기월식, 붉은 달이 떴다…“9시 35분부터 부분월식”
[헤럴드경제]오늘 개기월식이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연구원)은 8일 “오늘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음력 보름을 맞아 둥근 보름달이 점차 붉은 빛으로 변하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7분경 달이 뜨고, 오후 6시 14분쯤 지구의 그림자로 인해 왼쪽 면부터 서서히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이후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어둡고 불그스레하게 변하는 개기월식은 7시 24분부터 8시 24분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어 오후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만 가리는 부분월식 때는 달 색깔이 평소와 같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며, 앞으로 2015년 4월에 이와 같은 월식을 볼 수 있다.

오늘 개기월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늘 개기월식, 완전 신기하다” “오늘 개기월식, 달이 안 보여” “오늘 개기월식, 그냥 깜깜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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