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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IT기업 대표, 영진전문대 방문해 회사설명회 가져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영진전문대학교은 지난 10일 일본 IT기업 대표 대학을 방문해 회사설명회와 취업 면접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도쿄 소재 IT기업 E스토아 이시무라 켄이치 대표와 인사담당 직원 등 4명이 자비를 들여 영진전문대학을 방문했다.

기업맞춤형 교육으로 유명한 영진전문대학을 직접 찾아 실무중심의 교육 현장을 확인하고, 일본 취업을 준비 중인 IT전공 학생들을 만나 우수인재를 리쿠르팅하기 위한 것이었다.

일본 도쿄 소재의 IT기업인 E스토아의 이시무라 켄이치 대표가 지난 10일 영진전문대학을 찾아 회사소개와 우수인재 리쿠르팅에 나섰다. 사진은 이시무라 켄이치 대표가 이 대학 일본IT기업주문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함께 일본취업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E스토아는 일본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하는 기업으로 연매출 59억엔이었다. 자스닥 상장사로 지난 2011년부터 영진 출신 졸업생을 매년 2~3명씩 채용해 왔다.

이시무라 켄이치 대표는 대학 일본IT기업주문반 1~3학년 재학생 103명을 만났고 회사 현황을 소개하고 일본 취업에 대한 좋은점도 소개했다.

그는 “비행기가 이륙시 연료의 대부분을 사용하고 이륙 후에는 적은 연료로 수평 비행하듯이 20대에 최선을 다해 정상궤도에 올려놔야 향후의 삶이 평탄해 질 수 있다”며 “일본 취업을 위해서는 창의적으로 시스템을 프로듀스하고 논리적이기 보다는 감각적이면서 타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군더더기 없이 산뜻하게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IT기업주문반 졸업예정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가졌고 대학과 폭 넓은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회의에도 참석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통하는 우수한 IT인재 양성을 위해 3년 과정의 일본IT기업주문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반은 1학년 과정을 마친 계열 재학생 가운데 대상자를 선발해 일본 기업에서 요구한 커리큘럼으로 교육하고 2학년 하계방학엔 4주간 일본 현지에 학생들을 파견해 기업체 특강과 견학, 전공 강의를 진행하는 등 일본 IT기업에 대한 안목을 높이도록 교육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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