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과정 없이 언제든 대화명 바꿀 수 있어, 익명성〮보안성 갖춰
익명성과 보안성을 갖춘 익명 메신저 '플래시챗(FlashChat)'이 출시돼 화제다. 국내 최대 이용자수를 자랑하며 대표적 SNS 메신저로 꼽히던 카카오톡이 검열 논란을 일으키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메신저로의 '사이버 망명'에 나선 것.
멀티미디어 SW전문기업 넥스트리밍(대표이사 임일택)에서 선보인 와이파이 기반의 새로운 익명 메신저 서비스 '플래시챗(FlashChat)'은 같은 와이파이망에 접속되어 있는 사람들을 자동으로 친구목록에 추가, 단체 또는 일대일 대화가 가능한 앱으로 직장 내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해 있는 사람에게는 직장 동료들이 친구목록에, 학교 와이파이에서는 학교 친구들이 보여지는 방식이다.
별도의 로그인 과정 필요 없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고 언제든 이름을 바꿀 수 있어 익명성을 보장해준다. 또한 사용자가 입력한 메시지는 해당 와이파이망을 떠나면 잠시 뒤 자동으로 삭제되는 보안성까지 갖추고 있다.
넥스트리밍의 임일택 대표는 "홍콩 시민의 시위로 익명 메신저 파이어챗의 가입자가 급증하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텔레그램으로의 '사이버 망명'이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와이파이 안에서 익명으로 대화할 수 있는 보안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플래시챗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서비스를 확장시켜 전 세계 구글플레이는 물론, IOS 앱스토어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스턴트 커뮤니티 '플래시챗(FlashChat)'은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되어 있으며 한국의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