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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시계와 콜레보레이션?’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스위스행
[헤럴드 경제] ‘새로운 삼성’을 준비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위스 바젤로출장을 떠났다. 세계 명품 시계 산업의 중심인 바젤에서 스마트 와치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스위스로 출국했다. 목적지는 바젤이다.

바젤은 매년 3∼4월 세계 최대 시계·보석박람회인 ‘바젤월드’가 열리는 곳으로세계 시계 산업의 중심지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착용형) 스마트기기 사업과 관련해 스위스의 명품 시계 업체들과 협력을 모색하고자 스위스를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갤럭시기어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올 2월 기어2, 기어2네오, 기어피트 등 후속작을 선보이며 초기 스마트워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내년에 아이워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경쟁사들의 추격이 빨라져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찾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일정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onlinenews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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