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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제 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 개최…43개국ㆍ60명 참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기아자동차는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천안시에 위치한 현대ㆍ기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Kia Skill World Cup 2014)’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기아차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에는 세계 43개국의 기아차 서비스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각 국가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60명의 본선 진출자 외에도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을 포함해 총 106명이 함께 한국을 찾았다.
지난 12일 현대ㆍ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제 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에 참가한 기술자들이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이번 대회는 첫날인 11일에 기아차 화성공장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이 차량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 보는 시간을 가졌고, 12일에는 실제 차량 및 부품을 직접 검사, 정비하는 실기시험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겨뤘다. 또한, 마지막날인 13일에는 시상식 및 만찬행사에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3명) 등 입상자를 선정하고 격려금과 트로피ㆍ상패 등을 수여했다.
지난 12일 현대ㆍ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제 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에 참가한 기술자들이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왕 용 바오(중국ㆍ34) 씨는 “세계 각국의 정비 기술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 최고의 기아차 엔지니어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항상 기아차의 일원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현대ㆍ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제 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에 참가한 기술자들이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한편 대회를 참관한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매 격년 단위로 전세계 정비사와 정비상담원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비 서비스 인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기아차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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