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중적인 미용성형분야 중 하나인 쌍꺼풀 수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은 대신, 그 효과는 커 아직 나이가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고 난 후의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시술 받는 미용성형 중 하나도 바로 쌍꺼풀 수술이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을 한다고 해서 누구나 다 크고 시원한 눈매를 갖게 되는 것은 아니다. 자칫하면 수술로 인한 고생과 비용 부담은 그대로 치르고,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의외로 쌍꺼풀 수술은 수술법만 해도 8가지가 넘는 까다로운 수술 중 하나이다. 각 사람마다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쌍꺼풀을 만드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수술 케이스도 가장 많은 미용성형 분야이다. 재수술 없는 만족도 높은 쌍꺼풀 수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의 눈매를 고려한 복합적인 눈성형술이 필요하다.
크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눈동자의 노출 정도, 눈틀의 크기, 눈의 각도, 눈동자의 돌출 정도, 눈꺼풀의 두께 등의 요소를 꼼꼼하게 진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지방과 피부가 많아서 눈꺼플이 늘어진 경우 눈틀을 적당히 키워주면서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몽고주름으로 눈 앞부분이 답답한 경우 무조건적으로 쌍꺼풀 수술만 진행하면 몽고주름에 쌍꺼풀이 가려져 제대로 된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 이 때도 몽고주름을 먼저 교정해 주어 크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어 준 후 그에 맞는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찾아 주는 것이 좋다.
쌍꺼풀 라인을 만들 때에도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눈성형 전문 홍대입구 국원석성형외과 국원석원장은 “다양한 시술을 통해 크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었다면, 환자가 본래 가지고 있는 쌍꺼풀 라인을 찾아 시술해야 슬림하면서도 길게 뻗은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쌍꺼풀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눈꺼풀에 스틱을 갖다 대면 쉽게 선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환자 고유의 쌍꺼풀 라인이며 이 라인을 무시하고 쌍꺼풀 수술을 진행하면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쌍꺼풀 수술은 말 그대로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 아니라 눈매를 크고 시원하게 바꾸어 주는 수술이며, 라인이 클수록 눈을 크게 뜨기가 어려우므로 쌍꺼풀 라인은 자연스런 크기로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