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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콜리, ‘초박형 와이파이공유기’로 ‘CES 혁신상’ 수상
[헤럴드결제=조문술 기자]2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창조기업 브로콜리㈜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가전 전시회 ‘CES 2015’에 앞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12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컴퓨터주변기기 부문에서 ‘풀메탈(Full Metal) 와이파이공유기’<사진>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브로콜리는 동일 금속표면에 자체 개발한 안테나 6개를 이용, 기가비트 와이파이 공유기에 사용되는 6개 다이폴안테나를 대체시켜 초박형 디자인과 다이폴안테나보다 우수한 성능으로 공유기를 개발했다.


브로콜리는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애플, 시스코에 적용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디자인, 기구설계, 안테나설계, HW 및 SW설계, 성능측정, 제품생산, 마케팅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창조경제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브로콜리는 미래 기술트렌드를 파악, 혁신적인 안테나기술을 와이파이 공유기에 적용했다.

일반적인 와이파이 공유기는 기다란 다이폴안테나가 사용되는데, 유선 인터넷 전송속도가 기가비트로 발전되면서 와이파이도 기가비트로 올리기 위해 안테나를 5개 이상 사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전 세계에서 출시되는 기가비트 와이파이 공유기는 제품 디자인을 포기하면서 많은 다이폴안테나를 사용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을 중시하는 미국 애플만이 내장안테나 6개를 사용, 기가비트 와이파이 공유기를 출시했지만 작동범위가 떨어지는 단점을 안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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