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호텔 3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과 메이필드호텔, 그랜드엠배서더호텔 등 3개 호텔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환경공단에서 급속충전기 설치에 따른 현장실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다음달 중에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호텔 주차장에 설치될 충전기는 50㎾ 용량으로 30분에 70%를 충전할 수 있다. 이 충전기로는 기아차의 레이EV와 쏘울EV, 르노삼성의 SM3 ZE, 한국GM의 스파크EV, BMW의 i3, 닛산의 리프 등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기 설치에 드는 비용 1억5000만원은 환경공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