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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2013년도 공공기관 폭력 예방교육 우수기관 포상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리는 ‘제4회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성희롱ㆍ성매매ㆍ성폭력 등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1만6600개 공공기관 가운데 우수기관 10곳에 대해 시상을 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성희롱 분야에서 4개 기관, 성폭력 분야에서 5개 기관, 성매매 분야에서 1개 기관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와 달리 성매매ㆍ성폭력 분야도 신설해 추가로 6개 기관을 뽑았다. 이들 기관 모두 타 기관과의 교육 차별성, 적극적 교재 개발여부, 전년도 실적과의 차별성, 파급효과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재련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기관별 우수사례는 사례집 제작 및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타 기관에서 참고토록 할 뿐만 아니라, 내년도 교육 시 기관명 등 관련 사례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많은 공공기관이 폭력 예방교육의 취지를 살리고,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가부는 성희롱 방지조치 실적점검 결과 부진 기관으로 뽑힌 174개소 관리자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 중 불참한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과 수원문화재단 등 2개 기관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성희롱 방지조치 강화대책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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