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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분간 강추위 지속…수도권 밤까지 산발적 눈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전국적으로 영하권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매서운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ㆍ경기 북부 지역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0∼8도로 어제보다 다소 오르겠지만, 평년 기온보다는 크게 밑돌겠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ㆍ전남 서해안ㆍ전북ㆍ제주산간 5∼10㎝, 경기남부ㆍ강원 영서남부ㆍ전남내륙ㆍ경상남북도내륙ㆍ서해5도 2∼7㎝, 강원영서북부ㆍ전남남해안 등 1㎝ 내외다.

예상 강수량(3∼4일)은 제주도 5∼20㎜, 충청남북도ㆍ전남서해안ㆍ전북 5∼10㎜, 경기남부ㆍ강원영서ㆍ전남ㆍ경상남북도내륙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와 낮에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안전과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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