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법무부 ‘아ㆍ태 국제공조 담당자 회의’ 개최
[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법무부는 4~5일 양일간 르네상스호텔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나라와 형사사법공조 수요가 많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6개국과 UN 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국제공조 담당자 14명이 참석하는 ‘아ㆍ태 국제공조 담당자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ㆍ태평양 주요 국가로의 도피사범 및 재외국민 피해사례 증가로 인해 국제 형사사법공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뤄진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와 공조 수요가 많고, 재외국민이 많이 체류하는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의 공조담당자들 및 아ㆍ태지역을 관할하는 UNODC 아태지역사무소 담당자가 참석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이래로 동남아 지역으로 도망간 해외도피사범 중 49명이 한국에 송환되는 등 국제형사사법 공조 수효가 급증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국외도피사범 송환을 위한 각국 강제추방제도와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형사사법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각국의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협력의 틀을 모색한다.

법무부는 원활한 국제 형사사법공조를 위하여 현지 사법당국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재외국민 피해가 빈발하는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도피사범의 신속한 국내송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ad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