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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동남아 무역사절단, 682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올려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는 지역우수 농식품 업체 4개사가 함께해 지난달 23∼29일까지 베트남ㆍ태국 등 2개국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85건, 682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경북통상은 베트남 농식품 수입업체인 ㈜VNNH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영천 배ㆍ포도를 오는 5일 선적한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은 홍삼관련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로 베트남 홍삼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맞추어 현지 지점설치 가능여부 등 다양한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 베트남ㆍ태국 현지에 경북 우수 농식품 수출품목 확대를 위해 현지 aT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시장조사를 가져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 및 바이어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을 생산해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FTA농식품유통과장은 “무역사절단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지 바이어와의 연계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수출오더를 획득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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