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서 철도운행정보 조회 및 승차권 예약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코레일과 네이버가 손을 잡았다.

코레일은 4일 한국철도공사 서울 사옥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구현을 위해 철도 정보를 공유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은 양질의 철도 운송 및 여행 정보를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네이버에 공유하고, 네이버는 정확한 공공데이터를 받아 사용자 이용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 검색, 지도, 길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철도운행정보 조회 및 승차권 예약하기 연동이 가능해지고, 철도 여행정보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또 네이버와 코레일은 주요 KTX 역사 내 시설을 온라인에서도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3D로 구현하는 ‘KTX 역사뷰(가칭)’를 제작하는 등 신규 서비스도 발굴해 고객 이용 편의를 강화키로 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더욱 편하게 철도와 기차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능동적인 정보 공개와 개방으로 정부3.0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에 코레일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