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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장애인 찾아가는 알리미 서비스’ 개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구정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노원구는 한달에 두번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맞춤형 구정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뀐 복지정보, 바자회, 마을 축제 등 다양한 구정소식을 알려주고, 교양대학이나 평생교육원 강좌도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희망자에 한해 ‘노원 뉴스레터’도 발송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이달부터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대린원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실시한다. 대린원에는 시각장애인 32명이 거주하고 있다. 노원구는 이와 별도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매월 점자소식지 300부를 제작, 우편으로 배송하고 있다.

노원구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다른 장애인거주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다. 노원구에는 현재 2만7844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6개 장애인거주시설에 장애인 308명이 살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장애인들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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