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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은행,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소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은행은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호치민 사무소 개소식<사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인구 900만명에 육박하는 거대 도시로 한국 교민수가 9만 여명에 달한다. 현재 한국-베트남 FTA가 추진 중에 있어 우수한 시장성과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아시아의 주요 경제도시 중 하나다. 특히 동남아 국가 중 지역기업의 진출 기업체 수가 가장 많고, 지역기업의 수출과 직접투자에 있어 향후 중국에 이은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 지방은행 최초로 상하이지점을 개점한 대구은행은 금융 글로벌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해외 지점 진출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 

대구은행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우수한 시장성을 감안해 올해 초 본격적으로 준비 작업에 착수해 10월 사무소 인가 취득에 이어 이날 사무소를 정식 개소했다.

개소식과 함께 베트남 현지 릉테빈 중학교에 컴퓨터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가진 대구은행은 이후 금융 서비스와 함께 현지인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현지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2012년 상하이지점에 이은 2014년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소로 글로벌 100년 은행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베트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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