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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동네 통장 집에 ‘안내표찰’ 부착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들이 각종 민원과 행정업무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통장의 집에 안내표찰을 부착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내표찰은 집을 형상화한 알루미늄 재질의 모형으로 가로 25㎝, 세로 18㎝ 크기로 제작된다. 눈에 잘 띄도록 선명한 청색 바탕을 사용하고, ‘이웃사랑 복지도우미’라는 문구도 넣었다.

강서구는 이달 말까지 제작을 완료해 내년 1월 통장 613명의 집 출입구에 부착할 계획이다.

통장은 법령과 조례에 따라 각종 행정정책을 홍보하고 복지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맡고 있다. 특히 재난사고 시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겨울철 폭설 때는 제설작업에도 참여한다. 최근 복지수혜자를 발굴하는 ‘복지통장’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강서구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통장들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안내표찰 외에도 자녀 장학금 지원, 통장 역량강화 교육 등 통장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동 강서구 주민자치과장은 “안내표찰은 통장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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